유아 키토식이라고 거창 한 건 아니다.
기존의 내가 해오고 있는 키토 제닉과 마찬가지로
탄수화물을 최소한으로 하고 양질의 좋은 지방으로
아이에게도 키토식을 제공하는것이다.
코스트코에서 소고기다짐육 2킬로 넘는 걸 사다가
400 그람은 볼레네제소스를 만들었고,
나머지는 함박스테이크 소고기패티 만들었다.
소고기패티는 성인도 아이도 누구나 좋아하는 밥 반찬이
될 수도 있고, 간식이 될 수도 있고, 평소 키토식을 한다면
냉동실에 쟁겨둘만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.
돼지고기를 같이 섞으면 좋지만
돼지고기 다짐육 사는 거 깜빡해서 소고기 다짐육만 있는 상황이다.
집에 저탄고지 레시피 관련된 도서가 몇 권 있는데
그중 가장 소고기만 가지고 패티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찾았다.
개인적으로 이 도서는 키토는 해야겠고 그런데 귀찮은 요알못 키토인들에게 추천한다.
무조건 편한 요리법을 추구하는 나 같은 키토인들에겐 아주 잘 맞는 레시피 책인거 같다.
재료 : 소고기다짐육 150g, 다진 양파 1T, 버터 10g, 소금, 후추, 갈릭파우더 약간씩
진짜 딱 이거면 소고기패티 만들 수 있다.
소고기만 넣으면 퍽퍽한데 그렇지 않아서 놀라게 된다.
양파와 버터 때문인가 그리고 난 갈릭파우더는 약간이 아니라 좀 많이 넣기는 했다.
위생상 과정을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담아보겠다.
소금이랑 후추도 눈대중으로 넣었는데 ‘좀 많은가?’ 싶을 정도로 넣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괜찮았다.
난 소고기다짐육 800g 정도 해서 소고기 패티 함박스테이크
여러 개 만들어서 소분한 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.
조리시간이 새악보다 오래 걸린다. 아무래도 함박스테이크는
스테이크의 두께가 있다보니 안쪽까지 익으려면 오래걸리지만 맛있어서 괜찮다.
사진에 있는 스테이크 두께는 200g이다.
200g 기준으로 에어프라이 200도에서 10분 굽고, 뒤집어서 10분 구운 뒤
팬으로 옮겨와 온도가 높지 않은 불에 더 익혔다.
이유는 에프에서도 완벽하게 익지는 않는다.
그리고 그릇으로 옮겨 치즈 뿌리고 전자레인지에서 3분??
암튼.. 진심 맛있다… 어른들은 유기농 홀그레인 머스터드에 콕콕 찍어 저녁으로,
아이는 따로 소스없이 치즈만으로도 맛있는지 잘 먹는다^^
돼지고기 다짐육 없이고 소고기 다짐육만으로도 소고기 패티 만들어도 괜찮은 거 같다.
아이 키토식 고민중이라면 소고기다짐육 사다가 함박스테이크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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